오늘 12일 일요일은 UFC 251 경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메인카드 3경기가 무려 타이틀전 입니다. UFC 아일랜드가 첫 개장을 하는데 작정하고 매치업을 만든 것 같습니다. 웰터급에서는 카마루 우스만 , 페더급에서는 볼카노프스키 할로웨이 밴텀급에서 페트로얀과 조제알도가 경기를 하게 됩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늘 일요일 오전 11시 부터 메인카드 경기가 중계 되고, 페더급 알렉산도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의 코메인 타이틀경기는 4번째 경기로 진행됩니다.
평소와 같은 경기 텀을 생각하면 실제로 할로웨이 vs 볼카노프스키를 링위에서 보는 시간은 대략 오후 1시 30분 이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이라이트인 경기들을 보기 전까지 솔직히 너무 긴 시간을 다른 경기들을 보면서 시간을 죽여야 하는데, 언더카드는 오전 7시부터 지금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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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타이틀 매치인 할로웨이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경기는 지난 1차전과 달리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이 바뀐 상태입니다. 지금은 할로웨이가 도전자의 입장에서 타이틀 매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1차전에서 5라운드까지 가는 승부끝에 판정으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당시 누구를 응원하는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볼카노프스키가 이겼다고 생각을 했고 심판 판정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자신이 이겼다는 생각을 하는 듯 해 보였고, 이후에도 자신이 이겼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냉정하게 봤을 때 1,2라운드를 박빙이라고 봐도 3라운드는 볼카노프스키가 압도를 했고 여기서 승부가 났다고 봐야 합니다.
게다가 4라운드 볼카노프스키는 손가락 골절로 완전한 상태가 아니었음에도 5라운드를 다 마무리 했고 위협적이고 결정적인 장면은 하나도 연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볼카노프스키가 그동안 기술 체력 맷집 센스 등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했던 할로웨이를 이긴 것이었습니다.
해당 경기를 하이라이트가 아닌 풀영상으로 다시 보면 볼 수록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정말 탄탄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할로웨이의 장기인 경기 중 상대에게 맞춤으로 적응해서 변화를 주는 경기운영 능력까지 볼카높이 한 수 위였습니다.
지난 1차전 타이틀전에 이어 2차전 타이틀전을 갖게 된 할로웨이가 어떤 준비를 했을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제대로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큰 변수가 발생할 것 같지 않고 또 한번 볼카노프스키가 승리를 거두면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것 같습니다.
이 경기의 승자 즉 페더급 챔피언의 다음 타이틀 방어전은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경기 승자와 붙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정찬성에게는 다시 한번 찾아온 페더급 타이틀 도전의 기회인데 일단 오르테가를 넘어야 하겠지만 최근의 기세를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늘 웰터급 메인인 우스만과 마스비달의 경기 못지 않게 국내팬들에게는 할로웨이와 볼카노프의 경기가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챔피언벨트를 가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개런티 파이트머니로 300,000달러를 받습니다. 승리수당은 없고, 스폰서 보너스로 10,000달러, 거기에 퍼포먼스 보너스로 선정되면 5만불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총합 승리시 가져갈 수 있는 상금 총액은 360,000달러 입니다.
맥스할로웨이는 도전자임에도 오랜기간 챔피언이었기에 보장된 파이트머니는 350,000달러 입니다. 역시 승리수당은 없고 스폰서 보너스가 20,000달러 퍼포먼스 나이트로 선정되면 5만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할로웨이가 승리 후 가져갈 수 있는 최대 상금은 420,000 달러 입니다.
잠시 뒤 UFC 251 코메인 타이틀 페더급 챔피언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vs 맥스 할로웨이 경기는 국내는 SPOTV 유료회원, 인터넷무료 중계를 원하는 분들은 해외스포츠 중계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